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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신경 병증이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신경이 손상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모든 신경계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말초신경계에 많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치고, 나아가 심한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시급히 치료해야 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에서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진단받기 전에 당뇨병과 통증의 연관성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86%로 글로벌 평균(61%)보다 높았다. 다만 정작 감각이 둔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등 첫 징후가 나타났을 때 진료받기까지 걸린 기간은 6개월로 글로벌 평균(4개월)보다 늦었다. 특히 최종 진단까지 12개월이나 소요됐다.
나도 혹시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지는 않을까? 관련기사보기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경구 혈당강하제를 꾸준히 복용하더라도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었느냐에 따라서, 또는 당뇨병이 얼마나 오래되었느냐에 따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생깁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은?
- 발이 저린 증상,
- 감각이상
- 무감각
- 심한통증화끈
- 저림 증상
- 부드러운것에 닿았을때도 통증유발
보통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통증이 극심해 참기 힘들기도 하지만, 아예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방법
- 말초신경과 자율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말초신경 감각 검사와 자율신경 검사
-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 유무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하지 혈류 검사
- 이 밖에 신장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와 지질 검사(총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심전도 등의 검사
치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혈당을 정상 범위로 내리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인 경우 혈당이 조절되어도 통증이 계속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여러 가지 약물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가급적으로 술, 담배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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